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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맥스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May 20, 2014   /   2852 count   /   posted by lingling

    OK900P로 화분에 라벨을 붙여봤어요.
    집에서 기르는 화초 많으시죠?
    저도 집에서 화초 좀 관리하고 있는데요.

    살 때 꽃집에서 화초 이름이랑 물주는 법을 듣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기 십상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화분을 사면 화초의 이름이랑 물주는 법, 주의사항 같은 걸
    엡손 라벨라이터로 라벨을 만들어 붙여둔답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이름을 잊는 일도, 물주는 주기를 혼동하는 일도 없어요.
    더구나 화분에 라벨을 붙여두면 아이들도 화초 이름에 친숙해지니까
    자연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요.

     

    라벨라이터로 뽑은 라벨은

    물이나 기름이 묻어도 번지지도 않고, 지워지지 않아서

    화분에 붙이기 딱 좋아요.
    또, 햇볕에 오래 두어도 색이 바라지 않으니~
    그야 말로 내수성, 내광성 최고예요!>_<

     

    또 지난 번에 이사를 한 지인한테 화분을 선물했는데요.
    그냥 드리기 서운해서 라벨에 이사 축하 멘트도 넣고,
    화초 이름, 물주는 법, 관리방법을 출력해서 화분에 붙여 드렸어요.
    센스 있다고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너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봄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화초를 세 개나 샀어요.
    방에 두고 볼 거라서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는
    유월설, 아이비, 줄리아페페로 골랐고요.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라벨프린터로 네이밍을 해봤습니다.


    ▼ 라벨프린터와 라벨테이프 준비
    엡손 라벨라이터 - OK900P(PC연결형 / 4~36mm 폭 사용 / 하프컷팅, 모서리라운딩 기능)
    라벨테이프 - ST24K(투명바탕, 흑색문자, 24mm폭), ST18S(투명바탕, 백색문자, 18mm폭)



     

    ☞ OK900P는 다른 기종들 보다 해상도가 2배(360dpi)라서 글자가 더 매끄럽답니다.

    컬러풀한 화분색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투명한 라벨테이프를 골랐구요,

    화분에 검정글자가 어울릴지 흰색글자가 어울릴지 잘 몰라서 일단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 라벨프린터에 라벨테이프 장착하기~

    ☞ 라벨기 상단의 커버 열림 버튼을 누르면 측면에 있는 커버가 열리는데

    안에다가 테이프를 찰칵~ 넣으면 됩니다.

    라벨프린터는 잉크 같은 소모품이 필요 없기 때문에 라벨테이프만 준비하면 OK!!



     

    ▼ 라벨프린터로 라벨 출력하기

    1) 필요한 라벨을 하나하나 만들어서 뽑아 써도 돼요.


     

    2) 하지만 저는 세 개의 화분에 같은 포맷으로 라벨을 만들 거라서

    데이터시트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참고로 여러개의 라벨을 만들 땐 데이터시트에서 직접 작업할 수도 있고,

    엑셀파일에서 연동할 수도 있답니다.



    ☞ PC 연결형(OK500P, OK720, OK900P)은 컴퓨터에 내장된 서체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디자인을 할 수 있어요. 또, 제공되는 전용프로그램에

    제가 사용한 화분이나 물병 이미지를 비롯하여

    150여가지의 기호들이 들어 있어서 라벨제작법이 무궁무진하답니다.

     

     

    3) 라벨을 만들었으니 이제 인쇄를 해야겠죠. 인쇄도구를 누르면 인쇄창이 뜨는데요,

    데이터시트에서 필요한 라벨만 체크해서 프린트할 수도 있고, 모든 데이터를 사용해서

    프린트할 수도 있어요. 저는 세 가지 다 필요하니까 모두 인쇄!!



    4) 조용하고 부드럽게 '지잉지잉~' 인쇄가 되어 나옵니다.



    ☞ 검정글자랑 흰색글자랑 두 가지 다 뽑아봤어요. 어떤 게 어울릴지~ 두근두근...


     

    5) OK900의 세심한 기능 한 가지!!! 그것은 바로 모서리 자동 트리머 기능인데요.

    모서리 트리머 홈에 라벨을 넣으면 자동으로 모서리가 둥그렇게 변합니다.

    요 동그란 모서리는 미관상으로도 좋을 뿐만 아니라 라벨이 잘 떨어지지 않도록 해준답니다.



     

    6) OK900의 또 하나의 장점!!! 하프컷팅~~~~~~~!!!!

    하프컷팅이란, 라벨지만 절단되어 라벨을 속지와 분리하기 쉽게 만드는 기능이에요.

    물론 풀컷팅도 라벨 떼는 데에는 전혀 불편하지 않지만,

    하프컷팅이 되어 있으면 조금 더 수월하게 라벨을 속지에서 떼낼 수 있지요.



    검정글자랑 흰색글자 2가지를 붙여봤는데,

    흰색이 컬러풀한 화분에 더 예쁘게 매치가 되더군요.

    그래서 세 개의 화분에 흰색글자가 박힌 라벨을 붙였습니다.



    화분 몇 개 새로 들였을 뿐인데, 집안은 벌써 봄내음이 한 가득입니다. ^^